투자자 입장에서 스타트업은 극 초기 단계의 하이 리스크를 감해야 한다. 창업자는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 이상으로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창업자에게 투자 유치가 중요한 이유는 그래서다. 하지만 투자 유치에 실패하는 경우도 물론 있다. 미국을 예로 들면 스타트업에게 투자 유치는 JOBS법에 의해 지원되고 있다. 그 외 나라에서는 크라우드 펀딩 등 합법적인 온라인 투자가 최근 대두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IPO(주식 공개)를 통한 규제 당국으로부터의 승인(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을 포함)이 있기 전까지는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지금은 다양한 형태의 IPO가 있어서 규제가 쉽지 않다.
유럽은 스타트업 업계를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시켰다. 7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 및 글로벌 기업을 만들어 냈다. 2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는 덤이다. 유럽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2010년부터 10년간 6배 성장하여 현재 약 400억 규모다. 다만 유럽은 글로벌 기업까지 성장시키는 것은 잘 못하고 있다. 신규 전도 유망 스타트업 기업은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은 깊은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다양한 잠재수요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은 미국에서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하기가 수월하다.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스타트업이란? 강력한 초기 멤버로 이루어진 팀, 리스크에 부합하는 보상 정책,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높은 비즈니다. 확장 가능성이란 더 많은 나라, 시장,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성공하는 스타트업이라 하면 기존의 전통적인 비즈니스보다 더 크게 성장 가능한지가 중요하다.
투자 유치 종류는 몇 가지가 있다. 금융 기관은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대함으로써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다. 벤처 캐피탈과 엔젤 투자자는 스타트업의 시작을 돕고 초기 자본금(시드 머니)을 주식과 교환할 수 있다. 적은 수의 스타트업만이 수익까지 실현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트업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여 투자한다. 반면, 스타트업들은 부트스트랩을 통해 조달하는 경우가 많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지원한다. 성공적인 서비스 출시를 위해 지원하는 것이 주 목적이지지만, 운영 성격의 지원도 있다. (재무, 마케팅, 제품 개발 등)
스타트업에 대한 가치 평가
기술 기업인 경우 대부분은 비즈니스 오너에게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도록 안내한다. 이코노미스트에서는 미국 공기업의 가치는 3/4 정도 비율로 지적 재산 비율이 높다고 한다. 대부분의 스타트업 가치는 지적 재산에 기반을 두고 있다. 기술 지향 스타트업은 투자자 및 고객사, 크리에이터 등에게 많은 이익을 제공하게 된다. 예를 들면 구글이다.
투자 라운드
스타트업 투자자는 다양한 단계별 투자 명칭이 있다. 첫째는 시드 라운드다. 보통 극 초기 단계를 말하는데, 제품이 아직 완성되기 전(프로토타입) 단계다. 이 시기에는 아무런 마케팅 데이트나 긍적적인 회계/재무 상태를 보긴 힘들다. 투자자가 적절한 스타트업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그 아이디어의 참신함, 초기 멤버의 강력함 등을 볼 수 밖에 없다. 이 시기에는 지인, 친구, 엔젤 투자자 등이 참여한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단계이다.
다음은 시리즈A 라운드다. 이미 회사는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수익을 어느 정도 내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시리즈A 라운드에서는 벤처캐피털이 엔젤투자자 및 슈퍼 엔젤투자자와 함께 참여하기도 한다. 이어서 시리즈B, C, D가 있다. 이 라운드들은 IPO(주식 공개)를 위한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시리즈B에서 회사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으나 수요 증가 대비하여 규모를 키워야 한다. 시리즈C&D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등 적극적인 비즈니스가 돌아가는 상태다. 신제품 개발, 인수 및 IPO준비를 위한 다양한 재무적 실적이 있는 기업이다.
스타트업 투자 배경
소규모 기업에 대한 투기적인 투자 증가로 인해, 대공황 이후 스타트업 투자는 개별적, 비공개적으로 진행됐다. 주로 공동창업자, 벤처캐피털 펀드, 친구, 가족 등 지인을 통한 방법만이 전부였다. 미국에서는 증권법이 1933년 시행되었다. 많은 나라들은 이와 비슷한 법을 제정하고 광고를 금지했다. 2005년 Y Combinator에 의해 새로운 형태의 액셀러레이터 투자 모델이 도입됐다. 고정 기간 투자 모델 미 고정 기간 집중 부트캠프 훈련 프로그램이 결합됐다. 시드 투자, 초기 투자 단계의 프로세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트레이닝하며 성장시킨다.
Y Combinator와 비슷한 액셀러레이터가 각 나라별로 많이 생겨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 모델은 보편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나라에서 승인한 투자자만이 스타트업 주식을 살 수 있다는 조건으로 모든 소통 방식을 통해 대중에게 권유 및 공개적으로 권리를 홍보한다. 당연하겠지만 나라마다 크라우드펀딩 관련 규제는 모두 다르다. 제한이 심할 수도 있고 자유롭게 열려 있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승인되지 않은 투자자가(=일반 개인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을 막지 않는다. 단, 투자 유치를 요청할 때 스타트업은 투자자에게 요청할 수 있는 금액에 한도가 있거나 그 외 제약 조건들이 존재할 수는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가 크라우드 펀딩 규제를 적극 업데이트 하고 있다.
온라인 투자 방법
스타트업 투자 기반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은 2010년 2월 생성 되었다. 그 이후 ProFounder라는 회사에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플랫폼(비즈니스 모델) 시도했으나, 규제로 인해 사업을 진행할 수 없었다. 미국은 JOBS법에 따라 클라우드 투자를 위한 플랫폼이 2011년 생겨났다. 유럽은 Companisto, Seedrs가 있고, 이스라엘은 OurCrowd 플랫폼이 있다. 플랫폼의 장점은 아직 본격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기 전에 아이디어를 먼저 검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투자 유치 관점, 투자자 관점 양 쪽 모두에게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다.
사내 스타트업
기업가 정신의 일환으로써 사내 스타트업을 장려하는 전통적인 대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명한 큰 기업들은 사내 스타트업 부문을 설립하여 사내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가 신규 창출되도록 지원한다. 국내로는 삼성, LG, 한화, 롯데 등 다양한 전통 대기업들이 사내 신사업을 위한 팀에 지원하고 있다. 구글은 스타트업을 인수한 다음 그 직원들은 출근하여 쉬는 것을 장려한다.
유니콘
유니콘이란? 가치 평가 10억 달러를 넘는 스타트업을 말한다. 벤처 캐피탈리스트 에일리엔 리가 2013년 만든 단어인데, 성공적인 스타트업이 극히 드물다는 뜻을 반영하여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동물로 표현했다. 2019년 5월 기준 452개의 유니콘이 있는데, 대부분이 미국에 있다. 유니콘이 가장 많은 나라인 미국은 196, 중국이 165, 인도 107, 영국 16이다. 현존하는 최대 유니콘 스타트업은 앤트 파이낸셜, 바이트 댄스, 디디, 우버, 샤오미, 에어비앤비가 있다. 100억 달러를 넘는 스타트업은 데카콘이라 부른다. 1,000억 달러를 넘는 경우 헥토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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